12. 8월 4일, 하코네 - 아시노코, 관광선 아시노코(芦ノ湖) 아시노코(芦ノ湖)는 약 3천년전 카미야마(神山)의 수증기 폭발로 생겨난 칼데라호수로 주위 약 20km, 호수면 표고는 725m, 수심은 44m, 총면적 6.9㎡ 크기에 수량은 약 1.8톤으로 도쿄 돔이 145개나 들어가는 규모라고 한다. 호수 주변에 아시(芦) 즉 갈대가 많아서 '아시노코(芦ノ湖)'로 이름이 붙여졌다. 날씨가 좋을 때는 수면위로 비친 눈 덮인 후지산의 반영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런 날은 1년에 한달 밖에 안된다고... 아시노코에는 도겐다이(桃源台), 하코네마치(箱根町), 모토하코네(元箱根行)를 거점으로 관광선이 운행되고 있다. 아시노코를 운행하는 하코네 관광선은 모두 4척이다. 바사 - 선체가 에메랄드 그린 색상. 스웨덴의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가 17세기에 건조한 바사.. 더보기 11. 8월 4일, 하코네 - 하코네관문, 하코네마치 클릭시 확대 삼나무숲을 15분쯤 걸었을 무렵 드디어 끝이 보였다. 길을 올라가 보니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그리고 사람도 보인다! 주차장 한쪽에서 한 가족이 차에서 내린다. 새차게 부는 바람에 아줌마가 양산을 놓치고, 그 양산은 내쪽으로 굴러온다. 양산을 집어 걸어가면서 고민한다. 길을 물어볼까??? 결국 양산을 건내주면서도 길은 못 불어봤다.. 아 소심함이여. 안내판에 호반전망관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그 가족들도 아마 하코네공원이라는 저 곳으로 올라갔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다. 그리고 길다. ㅠㅠ 시간도 없고, 다리도 아프다. 저길 갔다 오면 하루 일정이 망칠 것 같다. 포기.... 클릭시 확대 가나가와현립 온시하코네공원(神奈川県立恩賜箱根公園) 아시노코에서 돌출되어 생긴 토가시.. 더보기 10. 8월 4일, 하코네 - 모토하코네, 나루카와미술관, 삼나무숲 이날 일정은 혼자 하코네를 둘러보고 저녁에 도쿄의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원래 짜준 일정은 어린왕자박물관-글라스의숲-포라미술관-조각의숲을 거쳐 온천욕을 하고 도쿄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으나, 이왕 여기까지 온거 더봐 야한다고 우겨 전날 1시간 반에 걸쳐 일정을 다시 짰다. 이렇게 내가 직접 이동경로까지 고려하여 일정을 짜놓았더니 실제로 이동할 때 참 편하고 좋았다. 단 도쿄로 갈 때의 해프닝을 빼고 ㅠㅠ 클릭시 확대 해서 새로 짠 이동경로는 모토하코네 이동 - 나루카와미술관, 아시노코미술관 - 삼나무숲 - 하코네관문 - 하코네마치 - 관광선 - 어린왕자박물관, 글래스의숲 - 포라미술관 - 조각의숲 - 하코네유모토역 - 도쿄로 이동 이상과 같이 정하고 시간을 봐가면서 중간에 어린왕자박술관을 빼던지 하기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