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코네의 마지막 목적지인 쵸코쿠노모리 미술관(彫刻の森美術館, 조각의 숲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일단, 미술관 입구 옆 코인락커에 가방을 집어 넣는다. 그동안 한쪽 어깨엔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른 쪽 어깨엔
일단, 미술관 입구 옆 코인락커에 가방을 집어 넣는다. 그동안 한쪽 어깨엔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른 쪽 어깨엔
Pentax K10D를 메고, 한손에 루믹스 TZ15를 들고, 한손에 파일 바인더를 들고,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이러고 뛰어 다녔더니 이제는 힘들어서 더이상 가방은 못 메고 다니겠다.
이러고 뛰어 다녔더니 이제는 힘들어서 더이상 가방은 못 메고 다니겠다.
아까부터 신발 밑창이 떨어졌다.
너무 오래 신어서 이 기회에 신고 버리자라는 기분으로
일본에 신고 온 신발...
너무 오래 신어서 이 기회에 신고 버리자라는 기분으로
일본에 신고 온 신발...
고텐바에 가서 새신발을 살 작정으로 버틴 신발...
이 신발이 수명이 다했다... ㅠㅠ
걸을 때마다 철석.. 짝짝... 밑창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제발 오늘 하루만 버텨다오
입장료는 1600엔 ㄷㄷ
하코네 프리패스로 200엔 할인하여 1400엔... --;;;
클릭시 확대
안내판이 특별전시 3종세트를 알린다. "조각의 숲 40주년 기념 전시", "Henry Mooe 특별전", "영원의 테마 인간"
조각의 숲은 특이하게도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 긴터널을 통과하면 조각의 숲이 눈 앞에 나타난다.
에스컬레이터는 산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렇다치더라도 긴터널을 통과해야하는 건 의아했다.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일까.... 구글 위성지도를 확인하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터널 위쪽으로 하코네 등산 철도가 지나가고 있었던 것 ^^
조각의 숲 미술관은 1969년 개관한 일본 최초의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70,000㎡의 광대한 부지에 근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인 로댕, 브루델, 미로, 무어 등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유명 작가들은 물론 세계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순환전시하고 있다.
이 곳을 대표하는 핵심 컬렉션은 20세기 후반 구상조각을 대표하는 Henry Moore라고 한다.
‘Family Group’, ‘Reclining Figure:ARCH LEG’, ‘LARGE SPINDLE PIECE’ 등 유명 작품이 실 내외에 상설전시되고 있다.
해마다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하코네의 관광 명소.
홈페이지 http://www.hakone-oam.or.jp/index.html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1984년 신축한 피카소 갤러리는 피카소의 장녀 마야 피카소에게서 구입한
188점의 도예작품을 중심으로 유화, 소묘, 판화, 조각, 유리예술 등 30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2층 규모로 조성된 피카소 갤러리 1층에는 청색시대, 장밋빛 시대, 큐비즘 등 시기별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청색시대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얼굴’, ‘꽃을 두른 파란 모자를 쓰고 있는 여인’(고전주의)’과
유리를 화폭에 부착하는 제마유(gemmail) 기법으로 제작한 ‘paul as pierrot’ 등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했던 피카소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역작들이다.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매체로 작업 영역을 확장했던 피카소의 대표작들이 선보이고 있다.
도자기 접시에 회화를 접목한 ‘얼굴’ 등 연작과 화병, 세라믹 등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도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시유 온천 핫 풋’ 관람객들이 족욕을 하면서 야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온천수가 직접 공급된다고 한다.
시간도 없고 당연히 유료인줄 알고 지나쳤으나, 알고 보니 무료였던 곳
조각의 숲 미술관 작품 더보기
중간에 신발 밑창이 아예 떨어져 나가 버렸다.
오히려 걷기는 더 편해짐.
빠른 발걸음으로 거의 모든 곳을 다 관람하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관람 종료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다행히 놓친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걸음을 옮겨 출구쪽으로
오는 순간.... 아 이런... 망했네....
Main Gallery앞에 놓인 Henry Moore 특별전 포스터를 보게 된 것이다.
조각의 숲 미술관의 핵심이 되는 작품을 놓친 거다 ㅠㅠ
제발 오늘 하루만 버텨다오
입장료는 1600엔 ㄷㄷ
하코네 프리패스로 200엔 할인하여 1400엔... --;;;
안내판이 특별전시 3종세트를 알린다. "조각의 숲 40주년 기념 전시", "Henry Mooe 특별전", "영원의 테마 인간"
조각의 숲은 특이하게도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 긴터널을 통과하면 조각의 숲이 눈 앞에 나타난다.
에스컬레이터는 산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렇다치더라도 긴터널을 통과해야하는 건 의아했다.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일까.... 구글 위성지도를 확인하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터널 위쪽으로 하코네 등산 철도가 지나가고 있었던 것 ^^
조각의 숲 미술관은 1969년 개관한 일본 최초의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70,000㎡의 광대한 부지에 근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인 로댕, 브루델, 미로, 무어 등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유명 작가들은 물론 세계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순환전시하고 있다.
이 곳을 대표하는 핵심 컬렉션은 20세기 후반 구상조각을 대표하는 Henry Moore라고 한다.
‘Family Group’, ‘Reclining Figure:ARCH LEG’, ‘LARGE SPINDLE PIECE’ 등 유명 작품이 실 내외에 상설전시되고 있다.
해마다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하코네의 관광 명소.
홈페이지 http://www.hakone-oam.or.jp/index.html
188점의 도예작품을 중심으로 유화, 소묘, 판화, 조각, 유리예술 등 30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2층 규모로 조성된 피카소 갤러리 1층에는 청색시대, 장밋빛 시대, 큐비즘 등 시기별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청색시대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얼굴’, ‘꽃을 두른 파란 모자를 쓰고 있는 여인’(고전주의)’과
유리를 화폭에 부착하는 제마유(gemmail) 기법으로 제작한 ‘paul as pierrot’ 등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했던 피카소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역작들이다.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매체로 작업 영역을 확장했던 피카소의 대표작들이 선보이고 있다.
도자기 접시에 회화를 접목한 ‘얼굴’ 등 연작과 화병, 세라믹 등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도예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시유 온천 핫 풋’ 관람객들이 족욕을 하면서 야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온천수가 직접 공급된다고 한다.
시간도 없고 당연히 유료인줄 알고 지나쳤으나, 알고 보니 무료였던 곳
조각의 숲 미술관 작품 더보기
오히려 걷기는 더 편해짐.
빠른 발걸음으로 거의 모든 곳을 다 관람하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관람 종료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다행히 놓친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걸음을 옮겨 출구쪽으로
오는 순간.... 아 이런... 망했네....
Main Gallery앞에 놓인 Henry Moore 특별전 포스터를 보게 된 것이다.
조각의 숲 미술관의 핵심이 되는 작품을 놓친 거다 ㅠㅠ